수도권 전철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2023년 현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전철의 이용비율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은 전철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계셔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카카오지도, 네이버지도를 비교하자

 

카카오지도와 네이버지도 둘 다 정말 훌륭한 지하철 정보를 주는 앱인데요.

이 둘의 지하철 지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둘 다 기본적인 정보는 똑같지만 세부한 내용은 정말 많이 다릅니다.

이 떄문에 서로 같은 시간대 같은곳에 가는 구간인데도 시간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우선 사진을 한장 보실까요?

 

 

 

(좌)카카오지도, (우)네이버지도

 

차이가 보이실까요?

 

둘 다 같은 시간의 원당 출발 <-> 인천공항1터미널 도착인데도 시간의 차이가 무려 11분이나 납니다

그럼 이중에서 어느 한쪽의 지도가 틀린걸까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는 둘 다 맞습니다.

 

왜 차이가 나는지는 크게 3가지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1. 환승시간의 차이

2. 열차시간의 차이

3. 출구정보의 차이

 

이 3가지입니다.

 

우선 환승시간의 차이는 위 사진에 보이다싶이 3호선에서 서해선을 갈아탈때 카카오는 4분으로 측정한 반면

네이버는 3분으로 측정한 값으로 서로 다른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해선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탈때는 카카오는9분 네이버는 8분의 차이가 납니다.

이 차이는 사람의 걷는 속도의 차이, 환승의 난이도를 고려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독자적으로 시간을 결정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때문에 순차적으로 뒷 열차가 밀리게 되어서 시간이 차이가 나버리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번의 열차시간의 차이가 생기게 되어버리죠.

 

열차시간이 다르다는건 열차마다 지연이나 건너뛰는 역이 있기때문에 시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 시간의 차이가 있고

 

3번째의 출구정보의 차이는 내가 원하는 역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구와 거리가 먼경우

실제 도착시간은 2~3분 가량 더 지연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자신만의 최적의 루트를 찾자 1분의 차이

 

위 내용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지도 차이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를 토대로 자신이 원하는 역의 코스를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걸음이 더 빨라서 혹은 내가 걸음이 더 느려서 발생하게 된 차이 값을 조정하는 겁니다.

 

만약 지도 상의 도보 시간은 3분이지만 내가 실제로 측정한 값은 2분이라면

만약 그 1분의 차이로 바로 온 차량을 탑승하는 것과 그 뒤의 차량을 탑승하게 될 때

시간은 정말정말 크게 차이가 납니다.

 

환승이 1번 혹은 2번이라도 있다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질 수 있습니다.

 

 

 

 

 

3. 비정시성을 가진 노선을 주의하자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전철 혹은 지하철은 정시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노선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왜곡의 악마 경의중앙선

 

대표적으로는 이 경의중앙선을 예로 들 수있는데요

인터넷에도 당당하게 왜곡의 악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열차 도착시간이 시간표대로 안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지도나 지하철 관련 앱들은 이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루트를 산정해서 계산하는건데

예기치 못한 지연이나 정차가 발생하면 이 시간은 아무짝에 쓸모없는 시간이 되어버리는 거죠.

그래서 다 포기하고 그냥 저냥 타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정시성이 뛰어난 노선도 많습니다.

이 노선들을 이용하는게 이번 글의 핵심입니다.

 

이 뛰어나다는 말은 무조건 다 맞지는 않고 정시에 올 확률이 높다는걸 의미합니다

 

2호선 김포골드라인

정시성과는 별개로 노선이 빠르게 와서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한 노선입니다.

 

5호선 6호선 8호선

9호선 인천1호선 공항철도 7호선(서울구간)

일반적으로 높은 정시성을 자랑하는 노선들 입니다.

하지만 9호선과 공항철도는 급행에게 밀려 시간대가 밀리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인천2호선 용인에버라인 우이신설선 의정부경전철 신림선 신분당선

무인 전철로 큰일이 아닌이상은 시간대가 맞습니다.

 

7호선(인천,부천구간)

7호선은 서울과 부천,인천구간 운영이 다른데

그 구간차이 떄문에 부천,인천 구간에서는 정시보다 약간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1호선(급행)서해선 경강선 경춘선 

외부로 달리는 구간이 있는 노선인 만큼

기상상황에 따라 정시성이 달라집니다(대부분 코레일)

너무 춥거나 비바람이 불거나 너무 덥거나 하면

열차나 선로의 보호를 위해 속도를 감속하여 운행합니다.

 

1호선(완행)

3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시간의 악마들입니다. 잘 맞을떄와 안맞을 때 비율이 반반입니다.

저 위 코레일의 특징도 다 가집니다.

특히 경의중앙선은 조심해야 합니다.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경의중앙선은 본래 철도 전용 노선(화물, 여객등) 이었으나

전철도 다닐 수 있게 개조를 한 노선이라 노선 포화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경의중앙선 전철은 그중에서도 후순위기 때문에 시간표가 무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꼭 타실때 '카카오지도'의 실시간 지하철 상황을 참고하세요.

 

 

 

 

위 정보들을 참고하여

자신이 갈아탈 지하철과 노선을 비교하여 탑승하시면

출퇴근길이 10분아니 20분도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걸 일년으로 환산하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겠지요

우리 더이상 길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구요

 

 

 

저는 여러분들의 출퇴근을 항상 응원하며 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